서울 강남구가 12월 20일부터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수능방송 강의(강남인강)를 기존 고등부에서 중등부까지 확대한다.
신설되는 중등부 과정은 예비 중1부터 예비 고1까지가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의 주제별 수준별 내신강좌, 개념특강, 수행평가 대비 특강, 고입선발고사 대비 특강, 예비 고1 선행학습 강의 등 380여 개 강좌로 구성된다.
연회비는 3만 원. 1년간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며, 정식운영에 앞서 12월 19일까지 중1 및 예비 중1을 대상으로 160여 강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체험 기간 강남인강 홈페이지(edu.ingang.go.kr)로 접속하면 회원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2004년 6월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강한 강남인강은 현재 회원(준회원 포함)만 155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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