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 18일 산사태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티베트와 접경지역의 외딴 마을 시지에서 산사태가 발생, 약 100㎥ 규모의 암석들이 마을을 덮쳐 주택 12채를 파괴하고 40여채에 손상을 입혔으며 전기와 식수가 끊기고 교통도 두절됐다.
통신은 산사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근 몇주간 중국 남부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