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내일(12월 1일)부터 조정될 전망이다.
29일 복주만보(福州晚报)는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셰청왕(Ctrip, 携程旅行网)에서 확인한 결과를 인용해 국내외 항공사들이 내달 1일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에 대한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국제항공은 12월1일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에 대해 인상 조정 예정이다. 중국 대륙 출발 일본 노선은 구간별로 70위안 높아지고 일본 출발 중국 노선은 구간별로 1000엔 높아진다.
전일본공수(ANA)항공사는 12월1일부터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등 포함) 출발 일본 왕복 노선에 대해 구간별 13달러 올리기로 했다.
중화항공사는 모든 노선의 만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유류할증료 면제 외 다른 조정은 없었다.
선전항공사는 한국 출발 중국 노선 유류할증료에 대해 구간별로 3달러 올렸고 중국 출발 한국 노선에 대해서는 기존을 유지했다. 일본 출발 중국 노선은 구간별로 1000엔, 중국 출발 일본 노선은 구간별 70위안 높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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