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부터 상하이에서 푸퉈산(普陀山)까지 직항 배편으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일 동방망(东方网)은 상하이 진산웨이(金山卫)에서 푸퉈산까지 해상통로가 5일 본격 개통된다고 보도했다.
이 해상통로는 진산주이처(金山嘴车)여객터미널에서 푸퉈산 부두까지 하루에 한번 왕복으로 운항되며 편도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45분 내외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민들은 더는 주쟈젠(朱家尖)이나 선쟈먼(沈家门)에까지 가서 배를 갈아탈 필요없이 상하이남역(上海南站)에서 진산까지 기차로 이동 후 배편으로 푸퉈산에 직접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최적의 노선은 아침 7시15분 상하이남역에서 진산으로 출발하는 C3003번 기차를 타고 7시47분 진산웨이(金山卫)역에 도착 후 5분간 걸어 진산2번 버스를 갈아타면 10분 뒤 여객선터미날에 도착, 8시45분 출발 여객선을 타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배표는 온라인 또는 여객선터미널을 직접 찾아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는 중국수상여행망(chinassly.com)에 등록해 예약 후 진산웨이여객선터미널 또는 우숭(吴淞)여객선터미널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꿔야 하며 탑승 7일 전 예약이 가능하다. 진산웨이여객선터미널을 직접 찾았을 경우에는 탑승 3일 전 발권이 가능하다.
배편 운항시간: 오전 8시45분 진산 출발 11시30분 푸퉈산 도착, 당일 오후 1시45분 푸퉈산 출발 4시30분 진산 도착
요금: 중창(中舱) 238위안, 상창(上舱) 268위안, 비지니스석 298위안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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