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에서 쑤닝(苏宁), 궈메이(国美) 등 가전유통업체들이 아이폰5 구입에 대해 ‘이구환신(以旧换新, 중고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 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이달 14일의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상하이 대형 가전유통업체들이 기존 애플 제품 사용자에 한해 아이폰5로 교체 시 최고 50%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는 13일 보도했다.
상하이시에서의 아이폰5 판매는 애플 전문점, 쑤닝의 장닝루(长宁路) 매장, 궈메이의 쉬쟈후이뎬신(徐汇店电信)점, 중산공원롄퉁(联通)점, 융러(永乐)의 중룽신훠관(中融新活馆), 치바오치졘뎬(七宝旗舰店) 등에서 이달 14일 동시에 시작된다.
또 기존에 사용 중이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으로 보조금을 지급받고 아이폰5로 교체할 수 있는 ‘이구환신’ 정책도 내놓았다.
쑤닝의 경우 ‘이구환신’에 적용되는 제품은 아이폰4S, 아이폰4, 아이폰3GS, 아이패드1, 아이패드2 등이 포함되었으며 아이폰4S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최고 2400위안, 아이폰4는 1700위안, 아이폰3GS는 400위안, 아이패드1은 850위안, 아이패드2는 1500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궈메이의 경우도 아이패드, 아이폰 등 모든 시리즈 제품들이 ‘이구환신’ 대상에 포함되었고 보조금은 최고 50%로 2300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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