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진산(金山)딸기축제’가 내년 1월3일부터 3월 3일까지 두달간 상하이 진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때 가서 상하이 시민들은 진산에 있는 8개의 딸기생산기지를 찾아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27일 보도했다.
또 진산역, 바이롄진산(百联金山)쇼핑몰(토요일과 일요일에만)과 일부 슈퍼 등에서도 싱싱한 딸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진산딸기연구개발센터를 직접 찾아 딸기의 재배 방식과 딸기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다고 진산농업위원회 관계자는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진산딸기연구센터의 딸기 온실에 들어서면 딸기를 심은 화분들로 원림 경관을 이룬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고 한다.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구멍 뚫은 파이프에 자리를 잡은 딸기들의 열매가 선반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재배 방식을 입체재배라고 하는데 친환경, 그리고 토지절약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관람하다 지치면 온실 내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잠간 쉬어 갈수도 있다고 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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