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업산업부 사업 회의가 2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내년 공업부가가치 성장 목표가 올해와 비슷한 10%로 확정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보도했다.
중국공업산업부 먀오웨이(苗圩) 부장은 2012년 공업 경제 운영 상황에 대한 소개에서 올해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부가가치가 전년에 비해 10%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 기여도가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업산업부는 올 상반기가 지난 후 올해 공업부가가치 성장 목표에 대해 연초보다 1%P 낮은 10%로 내렸고 1~11월까지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의 증가율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 2013년 8대 주요 사업 중 ‘성장의 질과 효율 제고, 공업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추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지만 공업 기업들이 안정세를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아직은 튼튼하지 않다며 성장의 질과 효율 제고 임무를 완성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업산업부는 내년에 기술 개선 강화, 브랜드 인지력 강화, 정보소비 확대, 민간 자본의 유입 가속화, 경제 운영에 대한 관리 강화 등에 입각해 공업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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