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상하이저널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가득한 계사년(癸巳年)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또한 경기 침체 여파 지속 아래서도 분투하고 계신 분들께도 건승하기를 응원 드립니다.
상하이 화동 지역 교민사회는 2012년 첫 시행된 재외국민 선거 기간 동안 한국 총•대선을 흔들림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했습니다. 전세계 어느 동포사회보다 정치적인 대립 없이 차분하게 개개인의 권리를 행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올해는 처음 경험하는 중국 경제의 7%대 성장과 세계 경기 불황 속에서 그 여파를 고스란히 전달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소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환원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지원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내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은 새해에 펼쳐질 희망찬 미래의 밑거름이라 생각됩니다.
상하이저널은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땀 흘리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어려울 때에는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앞장서기 위해 마음과 귀를 열러 독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최근 개편된 홈페이지로 다양한 내용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내년 1/4분기까지는 모바일 웹도 완성해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중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믿음과 신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큰 보람과 결실을 맺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상하이저널 사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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