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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남쪽에서 내려다본 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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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백두산관리위원회와 조선국가관광총국에서 공동으로 손을 잡고 백두산관광항목 개발에 나섰다. 현재 쌍방은 이미 관광항목개발 관련 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진입했다고 10일 길림성정부사이트에서 밝혔다.
이는 중북 두 나라에서 처음으로 합작해 백두산관광항목의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백두산관리위원회 사업일군이 전했다. 현재 중북 쌍방은 항목의 합작에 관련해 적극적인 추진 중, 다음 순서로 중국측에서 전문인원을 파견해 백두산 북한구역 풍경구에 가서 고찰을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변경관광 출국수속의 관리 등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백두산관리위원회 문화전파센터에 따르면 9월말 북한 국가관광총국 부국장 조성걸을 단장으로 한 조선대표단 일행이 길림 백두산에 와서 고찰을 진행하고 백두산 풍경구 및 쌍목봉 통상구를 참관했다. 조성걸은 백두산풍경구의 경치에 대하여 찬탄을 표하면서 중국 백두산관리위원회와 함께 백두산 동쪽비탈 관광항목을 개발하려는 의향을 전달했다.
회담을 통해 조선국가관광국과 백두산관리위원회는 최종 합작의향을 달성하고 쌍방이 주체로 백두산 북한구역 관광항목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북 쌍방은 평등, 공영의 방식으로 백두산관광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고 구역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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