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 지수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물류구입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 지수가 50.6%로 3개월 연속 확장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부 지수별로 생산지수, 신규수출 주문지수, 원재료 재고지수, 공급업체 배송시간지수 등은 동반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비슷흔 수준 유지 또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 중 구입가격지수는 53.3%로 전월보다 3.2%P 뚜렷하게 올랐고 그 외는 모두 1%P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장리췬(张立群) 연구원은 12월 PMI지수가 전월과 비슷했던 것은 경제 회복의 기반이 아직은 약함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시장 수요는 안정세 유지가 주가 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중국 경제는 지난해의 7% 내외 성장률에서 올해에는 8%로 무난하게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