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신정 연휴 기간 관광업계가 호황을 맞이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셰청왕(Ctrip, 携程旅行网)에 따르면 신정 연휴 기간 국내에서는 산야(三亚), 국외에서는 홍콩이 최고 인기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동방망(东方网)은 4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상위 10위 인기 도시는 산야, 샤먼(厦门), 리쟝(丽江), 꾸이린(桂林), 쿤밍(昆明), 청두(成都), 하얼빈(哈尔滨), 베이징(北京), 시안(西安), 상하이(上海) 순, 국외는 홍콩, 마카오, 서울, 방코크, 싱가폴, 타이베이, 푸켓섬, 발리섬, 캄보디아, 제주도 순이다.
또 관광객수 기준으로 지난해 신정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먼거리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80% 넘게 늘어난 가운데 산야, 샤먼, 윈난(云南), 베이징(北京), 쓰촨(四川), 꾸이린(桂林) 등 노선의 증가폭이 가장 뚜렷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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