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억9500만元 올린 직원 보너스 500만元 받아
중국 산둥(山东)성 지난(济南)시에서 한 분양담당 직원이 지난해 6억9500만위안(한화 약 1182억)의 매출을 올리고 500만위안(한화 약 8억5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제로만보(齐鲁晚报)는 8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시 하이얼뤼청췐윈춘(海尔绿城全运村) 프로젝트 분양 담당 직원으로 지난해 6억9500만위안에 상당하는 매출을 기록해 뤼청그룹 내 수위를 차지했다.
또 1차적으로 받은 보너스는 2012년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 장려금과 맞먹는 500만위안으로 지난시 부동산 시장에서는 처음있는 최대 보너스라고 업계 전문가는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담당직원은 6억95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4억위안이 넘는 사무용 빌딩 한개를 통채로 팔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지난시에서 부동산 분양 직원의 수입은 기본급에 인센티브가 붙는다. 그 중 기본급은 1000~2000위안 내외, 인센티브는 매출의 2~5‰ 내외이다.
500만위안의 보너스를 받은데 대해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직원은 일반 직원의 30년 심지어는 그보다 더 긴 시간의 수입에 해당된다며 부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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