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문화원은 2013년 새해맞이 기념 전시로 한국화의 대표 중견작가인 하수경, 이민주, 박소영을 초청, ‘한국미학의 원류(韓國美學的 原流)-3인 3색전’을 개최한다.
하수경은 전주대 명예교수로 인간과 자연, 현실세계에서의 갈등을 주제로 작품을 하면서 ‘치유’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국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주는 ‘共鳴공명’이라는 주제로 십여년간 작품을 제작해 오면서 새 생명의 빛을 세상에 비추고 싶어 하는 내용과 더불어 ‘공명필선 共鳴筆線’이라는 독창적인 선묘를 창작하여 깊은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 초빙교수인 박소영은 ‘코스모스Cosmos-자연Nature’이라는 제목으로 먹의 반발기법에서 우러나는 신비감을 사군자의 소재를 이용하여 풀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한국의 미학을 뿌리로 하여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세 작가의 대표작 총23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에 앞서 이민주 작가는 “세 작가들이 한국의 미학을 진정 어떻게 해석하였나를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세 작가 모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박소영은 미술교육학박사를 취득한 작가이다.
▶공연명: 韓國美學的 原流- 3人 3色展
▶참여작가: 하수경, 이민주, 박소영
▶개막식: 1월 18일(금) 17시, 다과가 준비 될 예정
▶기간: 1월 18일(금)-1월 25일(금)
▶장소: 上海市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3楼
▶문의전화: 5108-3533 #508
※전시 관람은 전시 기간 내(월, 일요일 휴무) 문화원을 찾으면 자유롭게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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