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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문대학-4] 저장대학교 (浙江大學)

[2013-01-12, 10:26:09] 상하이저널
 
저장대학교는 저장성(浙江省)의 성도(省都) 항저우(杭州)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1897년에 항저우 시장 린치(林啓)가 서양의 고등교육기관 제도를 적용하여 추시서원(求是書院)으로 설립했다. 1920년대 말에 국립저장대학이 되었다. 1998년 9월 15일 기존에 항저우에 위치했던 저장대학, 항저우대학(杭州大学), 저장농업대학(浙江农业大学), 저장의과대학(浙江医科大学)을 통합하여 새로운 대학으로 설립하였다.

2010년 기준 문리학부, 사회과학부, 과학부, 공학부, 정보기술학부, 의학부, 농업•생명•환경학부의 7개 학부와 그 아래에 20개 대학이 있다. 20개 대학에는 63개 학과와 20개의 대학 수준급 학과가 포함된다. 이곳에서 115개 학부과정, 321개 석사학위, 14개 전문석사학위, 245개 2급 박사학위, 41개 1급 박사학위를 수여하며 43개의 박사후 연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밖에 14개 주요 국립연구소, 국립공학실험소, 2개의 국립공학연구센터, 3개의 국립공학기술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캠퍼스는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위취안(玉泉), 시시(西溪), 화자치(华家池), 휘빈(湖濱), 지장(之江)의 5개로 구성되며 위취안 캠퍼스가 가장 오래된 곳이다. 또한 6곳의 대학부속병원에서 저장성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졸업생인 물리학자 리정다오(李政道)가 195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홈페이지: http://www.zju.edu.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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