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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개인전 ‘Made in Korea’ 시리즈

[2013-01-14, 16:39:43] 상하이저널
26일부터 모간산루 Pantocrator Gallery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최고 미술 대학으로 꼽히는 골드스미스에서 Fine Art 석사를 취득한 영국에서 온 작가, 이규원의 개인전이 1월 26일 오후 2시부터 2월 15일까지 모간산루(莫干山路) M50내의 Pantocrator Gallery에서 열린다.

 상하이 내 최고 규모의 미술단지인 모간산루M50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Made in Korea: The Process that the Colours Are Mixed.)는 새롭게 제작 된 7점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원 재학 시절 한국인으로서 제 3국인 영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이미지를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2011년부터 기획, 제작 되어 온 Made in Korea 시리즈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정치적인 뿌리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각기 다른 검정, 흰색, 빨강, 파랑의 바탕에 자유롭게 채색 된 여러가지 색상의 어울림은 처음 보면 형체를 알 수 없는 추상의 이미지인 듯 보이나 자세히 드려다 보면 각각의 형태를 가진 이미지의 조합임을 알 수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지정학적, 경제적, 역사적 등 여러 측면에서 연관 되있는 나라, 중국, 미국, 일본이 가지는 대표적 이미지를 혼합하여 만든 새로운 이미지는 마치 쉽게 드러나지 않는 또 하나의 창의적인 국가의 이미지를 재현하고 있다.

또한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한 부분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미국의 50개 주를 상징하는 별,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건담은 각기 나라의 상징임을 어느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다른 나라의 영향과 혼합에 의해 재조합 된 문화라는 것이 이규원 작가가 역설적으로 던지는 메시지이다. 졸업과 동시에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규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상하이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꼭 한 번 체험할 만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전시일정: 1월 26일(토) 오후 2시~ 2월 15일(금
▶장소: 莫干山路50号4B栋楼105室 Pantocrator Gallery
 
이규원 작가
이규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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