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시 부동산 시장에서 개선형 실거주주택과 호화주택 거래가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국제금융보(国际金融报)는 이쥐(易居)부동산이 집계한 통계를 인용해 상하이시의 지난해 신규주택 거래는 7만7830채로 전년에 비해 22.85%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집값이 200만위안 미만인 실거주주택 최초 구매는 13% 늘어나는데 그쳤고 200만위안 이상인 개선형 실거주주택과 호화주택 거래는 39% 큰폭으로 올랐다.
데이터에 따르면 800만위안에서 1200만위안 사이의 개선형 실거주주택 거래와 1800만위안에서 2500만위안 사이의 호화주택 거래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각각 68.21%와 63.3%에 달했다.
그 중 800만위안에서 1200만위안 사이의 개선형 실거주주택 거래는 2032채로 지난 2009년의 최고 기록 1905채를 초과했고 1800만위안에서 2500만위안의 호화주택 거래는 485채로 2010년의 최고 기록 368채를 넘어섰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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