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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중신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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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에는 8% 내외로 다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바쑤숭(巴曙松) 금융연구소 부소장이 베이징대학(北京大学)에서 20일 열린 한 포럼에서 올해는 중국 경제가 주기별로 소폭으로 회복하고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한해라며 경제성장률은 8% 내외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부 수요의 안정적인 증가세 회복, 지난해에 대비해 재고부담 크게 감소, 부동산업에 대한 투자의 소폭 회복, 인프라시설에 대한 투자 강화, 제조업 및 민간투자의 안정세 회복, 소비 증가율 안정세 유지 등이 올해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올해 수출 증가율에 대해서는 8%~10% 내외로 예측했다. 이는 미 경제 회복, 유로존 국가의 채무 위기 약화 등을 기반으로 세계 경제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높은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올해 경제는 지난해와 같은 경기 둔화는 멈추고 상반기에는 뚜렷하게 회복,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구도를 그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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