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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배틀] 팀 우승 ‘홍메이루팀’

[2013-01-24, 10:13:43] 상하이저널
 
 
홍메이루팀
처음 팀 미팅을 할 때 상대팀에 비해 감량할 체중이 적다고 판단되어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팀원모두 직장맘에 어린 자녀가 있어 운동스케줄을 잡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처음 목표는 과제의 반만 충실히 따라와도 성공이라 생각했지만 확실한 목표와 동기가 있었던 두 도전자는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많이 힘들고 지치고 부상으로 울고, 서로를 위로하며 웃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듯하다. 성실히 따라와준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주형섭 트레이너 
 
트레이너가 말하는 두 도전자는…
박선영씨
다이어트 중반을 넘어가면서 심리적 압박감으로 식사 양을 줄였다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폭식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음식에 대한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로 대충 차려진 살코기&야채 위주의 식단을 불만으로 제기해 다이어트 식단을 정성껏 챙길 것을 권장했고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음식을 선택, 맛에 대한 보상을 해주었다. 성격이 워낙 긍정적이라 많은 부담감을 가짐과 동시에 다이어트 배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잘 이겨내었고 목표 체중에 다가가고 있다. 10주간 목표체중 60kg대 진입은 어려울듯하다. 하지만 현재 안정적인 식사와 운동, 워낙 탄탄한 근력과 운동 능력으로 남은 2주간 3kg정도의 추가 감량을 기대해본다.
 
유미희씨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대단하다. 지구력이 좋아 정해진 스케줄에 따른 운동과 식단을 잘 따라와줬다. 단, 그런 장점이 오히려 큰 부상으로 이어질 때도 있었다. 선천적으로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으며 넘어지는 사고로 다리를 다쳤음에도 묵묵히 참고 통증을 무시하고 오버 트레이닝을 한 것이 큰 위기가 되었지만 잘 극복해냈다. 저녁에 과일을 먹던 습관을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섭취하면 지방으로 갈 위험이 적은 시기인 운동 후 섭취허용으로 조정하였으며 시도 때도 없이 마시던 커피는 운동 후 마시게 되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여 글리코켄 비축과 근육 재생 작용을 저하시키기에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 시작 전 복용으로 변경하였다. 급격한 다이어트에도 근육 양이 1.4kg 늘어난 것은 그 동안의 노력이 보여진다. 초반 목표 50KG대 진입과 체지방률 25%이하도 무난히 이루어 낼듯하다.
 
 
명도성팀
함께 운동하며 하루 일과를 계획했던 시간들이 어느덧 마칠 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조건 굶는다”란 생각이 아닌 내 몸의 “힐링 다이어트”를 알게 하고 한 가정의 엄마, 아내로서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태어나 한번뿐인 삶의 주인공인 아름다운 나를 사랑하게 하고 아름다운 여자! 김은지 김양희씨로 거듭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래서 운동도 배틀이 끝나도 스스로가 계속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상 운동 프로그램으로 포커스를 맞추었고 식단도 특별한 음식이 아닌 일상 식단으로 본인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식단을 기획했다. 그렇게 해야 프로그램 종료 후에 요요를 줄일 수 있고 감량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지난 시간 동안 정말로 애쓰신 네 분께 모두 박수를 보내며 다이어트의 승리뿐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승리자가 되신 걸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
▷이종모트레이너
 
트레이너가 말하는 두 도전자는…
김은지씨
급격히 불어난 복부 및 상체의 지방으로 체중이 100kg가까이 되는 고도 비만자로 근력과 체력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 초기엔 과한 운동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워야 하는데 상체비만의 문제인 하체부실로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김은지씨 몸에 맞는 아쿠아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무리 없이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근력운동에 집중시켜 Team JY sport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김양희씨
비율적으로 하체에 지방이 많으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매우 튼튼한 몸으로 잘 빠지지 않는 유형이며 상체의 근력이 미비하여 근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운동초기에는 그 동안의 운동경험이 없어 모든 동작 하나하나 어려움을 토로했고 전문적 지식이 없어 무조건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되는 줄 아는 등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힘들어 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를 통해 동기부여와 본인의 경쟁의식, 이번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노력하며 점점 좋은 결과를 향해 함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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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짱! 2013.01.28, 10:32:41

    다이어트 배틀 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앞으로도 쭉 노력하여 더 날씬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콘
    lalala 2013.01.28, 16:00:01
    수정 삭제

    우승 축하!! 날씬해진 당신들이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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