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브랜드 가치 1위는 어느 기업?

[2013-02-01, 22:06:54] 상하이저널
중국이동통신 505억 달러로 1위...밀워드브라운 보고서
 
중국에서 브랜드가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중국 이동통신이 꼽혔다.브랜드가치는 505억89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다국적 마케팅 조사회사인 밀워드브라운이 중국 본토인이 만들고 상장한 기업의 브랜드를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중국 상위 50대 브랜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은행인 중국공상은행(404억4400만 달러)과 중국건설은행(239억9300만 달러),검색포털 바이두(227억4000만 달러),소셜미디어 기업 텐센트(202억2000만 달러)가 5위까지를 차지했다.
6위는 중국농업은행(172억7800만 달러),7위는 중국인수(144억100만 달러),중국은행(136억1100만 달러),주류회사 바이주(129억5700만 달러),석유회사 지노펙(125억3900만 달러)의 순이었다.
상위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3202억2400만 달러로 평가됐다.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년도 브랜드가치보다 1.6%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브랜드가치가 감소한 것은 보고서가 발간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이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때문이라고 밀워드브라운은 설명했다.
브랜드가치가 전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기술기업 텐센트로 60%가 상승했다.이어 의류회사 셉트울브스가 44%, 마오타이가 40% 올랐다.
 
상위 50개 중 14개는 브랜드가치가 상승했고 30개는 하락했으며 교통은행과 하얼빈맥주 등 4개 브랜드가 신규로 50위권에 진입했다. 분야별로는 기술분야가 35% 상승했고 중국 전통주 백주분야가 19%,맥주가 17% 가치가 올랐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 중 둘는 기술분야의 텐센트와 바이두로 조사됐다.
소유주체별로는 민간기업이 50대 브랜가치의 27%를 구성해 2011년 22%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국유기업 브랜드 가치는 78%에서 74%로 조금 낮아졌다.
 
밀워드브라운은 “상위 50개 브랜드중 27%가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1년보다 비중이 5%포인트 상승했다”면서 “레노보의 경우처럼 해외브랜드에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밀워드브라운은 그러나 “이들의 전략은 자체 브랜드 구축보다는 판매채널 확보와 인수합병을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국제사회의 소비자들과 주주들에게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있게 해줄 수 있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 저작권 ⓒ 아시아경제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중∙미 세력대결 hot 2014.08.08
    지난 5일 개최된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광산과 석유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오직 자원 때문에 아프..
  • 중•일 영토분쟁 hot 2014.08.05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의 외딴섬 등 무인도에 이름을 붙였다.  일본 종합해양정책본부는 “무인도에..
  • 중국의 서역 통로 복원 노력 hot 2014.08.02
    얼마 전 호주의 한 국제정책연구대학원 홈페이지에 중국 실크로드와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500년 전, 포르투갈 항해가에 의해 유라시아 항로가 발견된 후 실크로드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