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공부는 영어기반 잘 쌓인 후 시작하라”
1일 베테랑스어학원 영어입시전형 설명회 개최
지난 1일 베테랑스어학원은 명도성 구락부에서 ‘영어로 대학가기 입시전략 및 토플, SAT 고득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베테랑스어학원의 황태욱 원장은 “영어로 대학가기 입시전략에는 4가지 Category전형이 있다”고 전하며 Category별 특징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Category Ⅰ의 경우, 황 원장은 “내신 비중이 높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합격률이 낮다”며 “토플성적이 105점 이상일 경우, 고득점을 갖고 있어도 똑같이 평가 받고, 한국어 논술 및 면접으로 논리영역을 평가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Category Ⅱ 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전형으로, 내신이 거의 포함되지 않다”며 “영어공인성적의 비중이 높아, 특히 토플 고득점자들의 지원을 추천한다”고 권장했다. 또한 “국제화전형이기 때문에 영어로 논술 및 면접이 이뤄지는데, 공인성적이 낮더라도 논리영역 준비만 잘 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Category Ⅲ의 경우, “해외에서 고교를 다녔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파트로, 내신뿐 아니라 공인성적, SAT 등을 두루 평가해 SAT 고득점자들에게 권장한다”고 전하며 “재외국민특례전형은 Category Ⅰ, Ⅱ, Ⅲ 외에 옵션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이어 윤반석 부원장이 토플 관련 설명을 진행하면서 “토플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기본적으로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해야 한다”며 토플온라인테스트(TPO)를 소개했다. 또한 SAT의 경우 “토플 80점 이상 정도의 언어기반이 쌓인 후 SAT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의 끝으로 황 원장은 ‘한 곳에 집중하라’, ‘카운슬러 및 교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펙은 대학입학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략적, 차별화 된 에세이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라’ 등의 학부모들에게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TIP을 전했다.
베테랑스어학원은 3월부터 매주 토, 일 SAT와 TOFEL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본격적으로 상하이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특히 2월 8일부터 17일까지 베테랑스어학원 압구정 본원에서 중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청강수업이 진행된다.
[상하이에듀뉴스/김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