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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하철 자리양보 받기위해 ‘가짜 임신배’ 구입

[2013-02-27, 12:58:33]
베이징 女 '가짜 임신배'구입, 품질 불량 신고
 
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가짜 임신배’ 품질이 나쁘다며 공상국에 신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27일 보도했다.
 
베이징 도심권에서 출근하고 있는 장(张)씨 여성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짜 임신부 행세를 하면 자리를 내여준다는 말을 전해듣고 러시아워 시간대 붐비는 지하철에서 편히 앉아 가기 위해 인터넷에서 300원을 주고 ‘가짜 임신배’를 구입했다.
 
배 위에 이 보형물을 착용하고 옷을 입으니 임산부와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걸어가는 과정과 지하철 안에서 밀치고 닥치는 과정에서 꼭 졸라맸던 끈이 풀어지면서 ‘가짜 임신배’가 밖으로 삐져나오는 바람에 금방 들통이 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비난의 눈총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판매업체를 찾을 수 없게 되자 그녀는 불량 제품이라며 퉁저우리위엔(通州梨园)공상국에 신고했다.
 
그러나 공상국 대답은 접수할 수 없다는 것, 이는 장씨 여성이 영수증을 제공할 수 없을 뿐더러 그의 행위가 <소비자보호법>이 규정하는 일상 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 구입 또는 사용, 또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전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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