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장강삼각주 지역 16개 주요 도시의 지난해 GDP가 9조위안에 가까워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상하이(上海), 쑤저우(苏州) 등이 GDP ‘1조위안 그룹’에 벌써 진입한 외 6개 도시 GDP는 5천억위안을 초과했다고 공인일보(工人日报)는 27일 보도했다.
우시(无锡)시통계국이 지난 26일 발표한 <2012년 장강삼각주 지역 경제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장강삼각주 지역 16개 주요 도시의 지난해 GDP는 8조9951억위안으로 늘어났고 전국 전체에서 17.3%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10.1%로 전년보다 1.0%P 둔화됐다. 이는 세계 경기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총생산액은 17조위안을 돌파하고 17조3500억위안을 기록했으며 전년에 대비한 증가율은 6.9%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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