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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과 한국대학 글로벌 전형을 준비를 동시에

[2013-04-01, 15:49:46]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미국 대학과 한국대학 글로벌 전형을 준비를 동시에
 
지난 26일 오전, 조선 에듀케이션이 명도성 구락부에서2014년 글로벌 대입준비 SAT설명회를 가졌다. 이른 시간에도 90여명의 학부모들이 설명회에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조선 에듀케이션 하태우 이사는 미국대학과 한국대학 입시경향을 분석은 물론, 국내외 대학을 동시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기숙캠프운영 현황과 올해 계획을 덧붙혔다.
하 이사는 “대다수 부모가 미국대학입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미국 입시는 조기 입시(Early Admission)와 정시입시(Regular Admission)전형으로 나뉜다. 조기 입시는 합격후 등록 강제성이 없는Early Action(EA)이 있고, 합격 후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며,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Early Decision(ED)이 있다. 이 점을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이비 계열 대학은 대부분 이 전형이 많은데, ED는 한 학교만 정해서 지원해야 한다. 이것은 대학과 학생과의 약속이므로, 지원시 계약서가 동봉된다. 지원할 때 학생은 '합격되고 적절한 재정 보조 패키지를 받으면 꼭 등록한다'는 의무를 인정하는 계약서이다. 그래서 ‘결단’이 중요하다”며 ED로 두 대학을 지원하고 둘 다 합격할 경우 합격이 모두 무효화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ED로 좋은 학교를 정하고, EA를 몇 개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 이사는 조언한다. 또, ”11학년 학생은 목표설정 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선생님과 상의를 하는 게 좋다. 학부모는 SAT(미국대학수능시험) 평균점수로 학생의 학업정도를 분석하고 학생과 상의해서 지원대학 리스트를 나열해본다. 리스트를 바탕으로 EA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ED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하고, 대학 진학 선생님과 상의를 한다. 미국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로 진학상담은 난항을 빚을 수도 있어, 학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정시 전형의 경쟁률이 20:1에 이르는 반면, 조기 전형에서 25%의 학생이 합격률을 보인다. 이는 전체정원의41%에 해당한다. 조기전형이 ‘찔러보기’ 식이 아니라 정시의 심한 경쟁률을 피하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유리한 노선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 이사는 학부모의 조기 지원 전형에 대한 곡해를 지적했다.   
이뿐 아니라, ED2(추가모집) 하는 대학도 있다. “이 추가모집은 정시모집에서 떨어진 우수한 학생을 놓치고 싶지 않는 대학의 막바지 전략이다. 순위가 높은 대학도 추가모집을 하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이다”라고 하 이사는 확신했다. 
“만약 미국 입시 등용문을 넘지 못하면, 10월부터 모집하는 한국대학에도 지원 해 볼 만하다. 국내대학은 해외고 내신성적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첫번째 뜰채로 토플(TOEFL)이나SAT 공인성적을 요구한다. 때문에 이것에 대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보았다.
“방학기간 동안 캠프를 통한 토플 SAT실력을 쌓는 것은 입시를 앞두고 필요하다”, “기숙캠프는 국제고 학생들끼리 배정하여, 정서적 통일감을 높이고 있다. 캠프는 이동시간을 없애 자투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같은 환경에 처해 유대감이 높아 공부 효과가 좋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상하이에듀뉴스/임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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