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주 창립 60돌 맞이 <연변일보> 특별계획 <신화를 엮어가는 겨레의 선두주자들>(연변인민출판사)이 출간됐다.
2011년초 자치주 창립 60돌을 앞두고 연변일보사 조선문편집위원회는 ‘신화를 엮어가는 겨레의 선두주자들’을 기획, 새 중국의 창건과 건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선족, 특히 뛰어난 업적과 성과에 비해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는 조선족인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기로 하고 그 해 4월부터 약 1년 4개월의 시간에 걸쳐 <연변일보>조선문판 ‘겨레의 창’에 보도기사를 발표했다. 장연하, 전윤길 등 다수의 기자들의 필치하에 조선족학자, 전문가, 기업인, 예술인 도합 43명의 이야기가 기록됐으며 전부 이 책에 수록됐다.
이 대형기획시리즈는 그 동안 피타는 노력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온 조선족의 대표적인 인물에 대한 취재를 통해 이들의 국가와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고 우리 민족의 고차원에로의 발전과 진화과정을 보여주었으며 민족의 저력 그리고 나라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반영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수호는 머리말에 “우리 민족이 당의 빛나는 민족정책아래 륭성발전하는 모습과 민족의 저력을 보여준 하나의 교과서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더불어 중국조선족사에서 중요한 사료가치를 가지고 있어 애국주의교양의 산 견증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적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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