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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네패스- 클린 청정룸 이제 가정에도 만든다

[2006-06-27, 02:02:02] 상하이저널
네패스 공기 살균기 네패스는 반도체와 전자 재료용 케미칼, 클린 룸 및 바이오 분야에 이르는 핵심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클린룸에 장착되는 설비와 장치를 생산, 시공하고 있다. 1990년 전자재료용 케미칼의 국산화와 더불어 클린룸 공법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출 하였다. 2001년에는 최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술인 반도체 Bumping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하였으며 환경분야의 Nano Silver 제품의 개발을 통하여 Bio Technology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에는 2004년 7월 쿤산 공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 크린룸에 장착하는 장치와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은나노를 제품에 침투시킨다
네패스는 주로 반도체의 클린룸에 장착되는 설비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일반인들은 이름만 익숙한 클린룸은 반도체의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한 먼지나 세균 하나마저도 허용하지 않는 극한 상황의 청정을 유지하기 위해 최신공법과 기술이 사용된다.

네패스의 반도체 업체의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설비를 생산 시공하는 기술의 바탕은 머릿카락의 백만분의 일 크기만한 나노 입자 형태로 은을 미세하고 촘촘하게 분쇄하여 제품에 넓게 박아 놓는 것이다. 이것은 네패스가 세계적인 특허까지 획득한 공법으로 은나노를 제품에 칠하거나 코팅하는 방식이 아닌 제품 자체에 알알이 분사하여 박는 방식이다. 제품 자체에 은나노를 분사 알알이 박는 공법은 은나노 사용 범위를 넓게 함과 동시에 마모나 훼손을 줄여 은나노의 살균 효과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공법의 혁신적인 변혁은 은나노의 뛰어난 살균력을 일상용품에 접목이 가능하게 만들어 공기 살균기나 Water 살균기를 생산 판매 하게 된 것이다. 네패스가 산업 분야에서 익힌 청정기술을 일반 생활에 접목시켜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된 것이다.

은나노 살균기… 가정을 청정 클린 지역으로 만든다
은나노(Nano Silver)는 강력한 항균 및 살균 기능을 지닌 물질로 대장균을 비롯한 약 650여 가지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할 수 있다. 대기환경의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며 인체의 세균성 피부염이나 세균성 악취까지 다 없앨 수 있는 꿈의 물질인 은나노는 효과가 탁월하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은나노를 부착 했다고 하는 과대광고까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스퍼터링(Sputterring) 공법을 응용한 은나노(Nano Silver)의 살균필터를 적용한 네패스의 공기 살균기는 새집증후군으로 일컬어지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D)같은 화학물질을 신속히 분해하며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먼지, 꽃가루, 곰팡이까지 제거하여 실내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만든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 존재하는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을 확실하게 제거하며 담배연기까지 없애주는 등 가정을 청정 클린 지역으로 만들어 특히 유아기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의 경우 대중화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병원내의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이나 영아실에 은나노 공기 살균기를 설치하여 세균제거로 2차 감염을 막는 다는 것이다.
또한 은나노 장착 필터는 정수기나 물탱크의 바이러스성 세균 제거에 탁월하여 눈으로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횟집의 어항에 은나노 필터를 장착하자 바다를 오래도록 떠나와 비실비실하던 물고기들의 팔팔하게 다시 살아나는 광경을 직접 본 고객과 횟집 주인들이 감탄과 찬사를 보냈을 정도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네패스의 목표
네패스의 전광환 중국 법인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업 부문에서 익힌 기술을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를 포함한 바이오 테크놀로지 산업 등에 일조를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밝히고 "총체적인 환경산업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한다.

자연을 닮고자 하는 네패스의 끓임 없는 기술 혁신 노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접목으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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