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상하이시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H7N9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62세 린(林)모씨, 77세 왕(王)모씨로 모두 남성이다.
또한 저장(浙江)성 위생청도 9일 오후 4시경 추가 감염자 2명을 발표했다. 후저우(湖州)시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쟈(贾)모씨와 항저우(杭州)에 거주하는 79세 남성 션투(申屠)라고 밝혔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자로 집중 치료를 받아오던 장쑤(江苏)성 쑤저우(苏州)시 우장(吴江)구 션(沈)모씨가 9일 오후 사망했다고 장쑤성 위생청은 밝혔다. 난징(南京)시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안휘(安徽)성 35세 여성 한(韩)모씨도 사망해 최근 발생한 H7N9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이로서 상하이 13명(사망 5명), 장쑤(江苏)성 8명(사망 1명), 저장(浙江)성 5명(사망 2명), 안후이(安徽)성 2명(사망 1명)으로 총 2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