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조류 독감 감염자 5명과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4월 12일 저녁 7시30분을 기준으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43명으로 이중 11명이 사망했다. 특히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상하이 지역은 총 20명 중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오후 7시 30분경 상하이위생&가족계획위원회(卫计委)는 2명의 확진자와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션(沈)모씨, 돤(段)씨로 각각 53세, 86세의 남성이다. 사망자는 지난 6일 감염 확진자인 저우(周)씨라고 덧붙였다.
저장(浙江)성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항저우(杭州)에 거주하는 66세 남성 리(李)모씨와 74세 남성 허(何)모씨 그리고 후저우(湖州)에 거주하는 54세 여성 농민 우(吴)모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