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2.2% 오르면서 전국 평균인 2.1%를 약간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6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3월 식품가격은 2.4%, 술담배 가격은 0.2%, 의류 가격은 2.5%, 가전제품 및 수리서비스 가격은 1.5%,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 가격은 1.6%, 교통 및 통신 가격은 1.9%, 오락/교육/문화용품 가격은 0.5%, 주택가격은 3.3% 올랐다.
상하이시 1분기 CPI 상승률은 2.3%를 기록했다.
상하이시의 지난 3월 수출입총액은 362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다. 그 중 수추은 4.6%, 수입은 7.6% 감소했다.
국가별로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7% 줄어들었고 수입은 0.1% 소폭 증가에 그쳤다. 대미 수출은 2.6% 감소, 수입은 17.5% 큰폭으로 늘어났다. 일본으로는 수출과 수입 모두가 감소세를 보였고 그 폭은 각각 2.4%와 19.8%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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