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 지령 700호 기념, 4월 27일 저자 조은정 초청강연이 개최됩니다.
책을 가져오신 분들에게 저자 사인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물아홉의 꿈 서른 아홉의 비행
-파일럿 조은정의 꿈을 이루는 법
(조은정 저 | 행성: B잎새 | 2013년 3월)
호텔리어에서 파일럿이 되기까지 10년간의 아름다운 도전을 책으로 펴냈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파일럿을 꿈꾸는 후배들, 파일럿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항로를 이탈하지 않고 찾아가도록 조언해주고 있다.
29세의 호텔리어. 오산 공군부대에서 100시간 비행 훈련, 전문 파일럿 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 델타항공 항공학교에서 300시간 비행, 중국 베이징 팬암 항공학교에서 비행교관으로 일하며 600시간 비행, 중국 상하이 지샹 항공사에 부기장으로 입사. 39세 때 마침내 중국 최초, 한국인 여성 캡틴이 된 여자.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해 스물아홉 즈음의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꿈을 접고 현실에 안착한다. 어릴 적 꾸었던 꿈들은 사라지고 지독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그저 그런 서른이 되고 만다. 혹여 늦은 나이에 꿈을 찾아가겠다며 회사를 때려치우면 주변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과 돈, 경력이 아깝지 않느냐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들인 노력을 왜 불안한 미래와 바꾸려 하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말한다. 자꾸만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거나 다른 것을 하고 싶어 답답하다면 지금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어쩌면 그것은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말이다.
서른 살에 꿈꾸면 좋은 것들
-인생의 절정기에 선 청춘을 위한 삶의 지혜
(백정미 지음 l 북포스 l 북포스 | 2011년 6월)
현대인의 삶에서 서른이라는 나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른 즈음, 비로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이고도 치열한 싸움을 치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20대는 ‘학교’라는 학습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로, 냉혹하고도 복잡한 현실세계를 파악하고 익히기에도 바쁘다. 그리하여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20대를 보내고 나면,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 늦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자신에게 ‘꿈’이 있었는지조차 까마득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일상에 지쳐 있는 서른 즈음의 ‘청춘’에게 바치는 ‘인생 사용법’이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30대의 체험을 토대로 하여 꿈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세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후회 없는 40대를 위한 40가지 힌트
(신숙옥 지음, 고은진 옮김 l 조선앤북 | 2013년 3월)
성공한 재일교포 중에서도 특히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히는 사업가이자 치열한 인권운동가인 신숙옥이 전하는 마흔을 바라보는, 혹은 현재 마흔을 살고 있는 이 시대 여자들을 위한 당부. 가난한 집안의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나 사회적 편견과 장애를 극복하며 일본 톱클래스의 인재육성 회사 대표가 된 그녀가 자신의 40대 속에서 찾아낸 ‘멋진 여자가 되기 위한 40가지 힌트’를 담고 있다. 40대 전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결혼과 남자에 대한 태도, 남 앞에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요령, 부모님과의 관계 등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멘토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