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잡화시장인 '중국 이우 상품성'이 오는 11월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동대문시장 '시즌상가' 에서 중국 잡화상품 1만 2000여 품목에 대한 전시회를 갖는다.
군인공제회는 23일 지난해 500억원을 투자한 서울 창신동 시즌상가에 대해 10년간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义乌)시의 대기업인 바이티엔어(白天鹅) 방지산개발유한공사의 국내 판매법인인 '중국 이우 상품성'이 중국의 수준 높은 잡화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엿새 동안 전시ㆍ판매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이우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국내 소비자가 선호할 것으로 판단되는 의류, 일용잡화, 도자기, 스포츠용품, 액세서리 등 중국 본토 4000여개 업체의 1만2000여가지 품목이 선별 전시된다.
중국의 이우 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생활잡화 시장으로 매장규모만도 41만평에 이르며 거래되는 품목이 34만종이나 되는 거대 유통시장이며 전 세계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늘 접하고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