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6일 중국 증시가 전력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며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27.74포인트) 상승한 1633.45를, 선전종합지수는 2%(8.35포인트) 오른 423.7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6일 이래 최고치다.
하이통증권의 얀지 애널리스트는 "수요를 감안할 때 전력주 실적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석탄값 인상을 피하기 위해 전기 사용료를 올리도록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력주가 줄줄이 상승세를 보였다. 후아디엔 파워가 5.2% 급등했고 후아넝 파워 인터내셔널은 1.5% 올랐다.
차이나 양쯔 파워도 0.9% 올랐고 상하이 일렉트릭 파워은 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