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3개 외국대학 분교가 추가로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봄학기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벨기에 겐트대의 분교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지난 달 19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지난해 분교 설립 승인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본교 실사가 예정돼 있다. 내달 교과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 3월 경영•경제•국제학 학부 과정을 개교하고 760명의 학생을 유치할 예정이다.
겐트대는 15일 교과부에 분교 설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바이오•식품•환경공학의 3개 학부 프로그램 개교를 목표로 하며 예상 학생 규모는 900명이다.
내년 가을학기에 분교가 문을 열 예정인 미국 유타대는 올 상반기 중 교과부에 분교 설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열린 본교 이사회에서 분교 설립안이 통과됐다. 이 캠퍼스에 가장 먼저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해 3월 석•박사 과정을 개교해 이달부터 학부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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