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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사 30분간 5개 항공편 폭탄 테러 위협

[2013-05-16, 11:18:59]
중국 항공사들이 불과 반시간 사이에 폭탄 테러 위협을 다섯번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항공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동방망(东方网)은 15일 오전 8시부터 반시간 사이에 지샹(吉祥)항공, 선전(深圳)항공, 동방(东方)항공의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시안(西安), 베이징(北京), 란저우(兰州) 출발 선전(深圳)행 항공편 5개가 항공기에 폭탄이 장치되었다는 테러 전화를 받고 비행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15일 오전 8시5분 상하이 훙챠오(虹桥)공항에서 선전으로 향하는 지샹항공 HO1111 항공편은 이륙한지 얼마 안돼 항공기에 폭탄을 장치했다는 테러 전화를 받고 훙챠오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기내 구석구석과 수화물, 140여명 탑승객에 대한 세밀한 조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른 항공기로 바꾸어 11시 30분 다시 훙챠오공항을 떴다.
 
공교롭게도 이날 폭탄 테러 전화를 받은 항공편은 HO1111 한개만이 아니었다.
 
 난징, 시안, 란저우, 베이징 등에서 선전으로 향하는 선전항공의 ZH9866, ZH9889, ZH9243 항공편과 동방항공의 MU2325 하옹편도 HO1111 항공편과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사망 피해는 없었고 항공기 안에서 빠져 나오면서 밀치고 닥치고 하는 과정에서 약간 스치는 부상 정도 입은 것으로 끝났지만 정신적으로 받은 충격이 크다는 당사자의 글이 블로그에 올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민항총국과 공안당국은 아직도 조사 중에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는 항공편에 폭탄 테러 위협이 걸어 들어 온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반시간 사이에 5개 항공편이 위협을 받았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그 어떤 조직이 계획적으로 꾸민 일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내놓았다.
 
또 이러한 악의적인 거짓 정보 날조 및 배포 행위는 형법에 걸린다며 형법 제291조 규정에 따라 5년 이하 유기징역형을 받게 되며 심각한 결과를 빚었을 경우 5년 이상 최고로는 15년 유기징형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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