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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치의 운동칼럼] 뻣뻣한 목, 결리는 어께 ‘나도 혹시 거북목 증후군’?!

[2013-05-21, 14:50:40] 상하이저널
학이 머리를 길게 빼고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유래된 ‘학수고대’라는 말이 있다. 요즘 책, 모니터, 심지어는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이러한 ‘학수고대’ 라는 말이 머릿속에 절로 떠오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학처럼 매끈한 목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모습을 비유하자면 목을 괴상하게 앞으로 내밀고 있는 거북이에 가깝다.
 
 이처럼 목을 앞으로 기괴하게 빼고 있는 자세를 뜻하는 의학적 용어로 ‘거북목 증후군 (Head forward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거북이가 목을 빼고 있는 모습처럼 목이 앞으로 돌출된 형상을 뜻하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하여 목디스크, 어께 질환 및 뒤통수 아래 신경이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가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하여 일상생활의 피로감이 증대 된다.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적을수록 잘 생긴다. 하지만 운동양이 적고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호발하며 급증하는 추세이다.
 
Middle Trapezius Exercise
1. 매트에 이마를 대고 누워 몸을 T자 모양으로 만들어 엄지손가락을 위로 향한다.
 
2. 손과 몸의 각도가 90도를 벗어나지 않게 하여 팔을 최대한 뻗은 상태로 견갑골을 수축한다.

※3~5초 버티고 내려오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Round Shoulder Exercise
1. 어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을 뒤로 깍지 끼며 이때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줘서 허리를 안정화 시킨다.
 
2. 가슴을 펴면서 등에 있는 견갑골을 힘껏 모으고, 팔꿈치를 완전히 편다. 

※호흡을 하면서 이 자세를 유지한다(약5~10초).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관상이 인생을 방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관상론자’들이 있다. 필자는 체형의 상태인 ‘체상’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 몸의 바른 체형이야 말로 에너지의 원천이며 좋은 첫인상, 당당한 인간관계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이러한 체형관리에 앞서 우리는 증상이 있는 한 부분만 바로 잡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몸을 구성하는 관절은 서로 많은 영양을 미치고 있으므로 전신을 체계적으로 교정 관리해주어야 한다.
 
주형섭코치 (국민대 체육대학원(운동심리학 석사))
Private Wellness (대도회(본점), 국제화원)
문의 : 135-6495-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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