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여덟번째로 되는 오는 6월 8일 ‘중국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역사적 기념건축물에 대해 무료개방에 나서기로 했다.
4일 동방망(东方网)은 상하이문물국이 6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8호선과 10호선 지하철역 주변 30곳의 역사적 기념건축물에 대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될 역사적 기념건축물은 시내 전역 5개 구(区)의 8호선과 10호선 지하철역 주변에 분포되어 있다.
노선별로 10호선 지하철역 부근에서는 20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그 중 난징둥루(南京东路)역 부근에 있는 영국영사관 옛터는 올해 처음으로 개방된다.
8호선 지하철역 부근에서는 10곳이 개방된다. 그 중 다쓰졔(大世界)역 부근에 있는 난징(南京)대극장 옛터(현 상하이콘서트홀) 역시 올해 처음으로 개방되는 기념건축물이다.
영국대사관 옛터와 난징대극장 옛터는 8일 하루만 개방된다.
시민들은 6월8일 오전 9시부터 8호선 런민광창(人民广场)역, 10호선 신톈띠(新天地) 역에서 관련 자료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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