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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름값 이달 7일부터 내린다…인하폭 연내 최저

[2013-06-07, 11:03:25]
유가 변동폭이 작아 지난번 조정일에는 이루어지지 못했던 유가 조정이 이번에는 현실화됐다.
 
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발개위가 7일 0시부터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에 대해 기존보다 톤당 각각 95위안, 90위안 낮은 수준으로 내린다는 내용을 담은 통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리터당으로 환산할 경우 #90 휘발유 가격은 0.07위안, #0 디젤유 가격은 0.08위안 내려지게 된다. 올해 들어 최저 인하 조정폭을 기록한 셈이다.
 
이번 조정은 올해 들어 다섯번째로 되는 유가 조정이다. 이에 앞서 중국 발개위는 네번에 걸쳐 유가 조정에 나섰고 인상과 인하가 각각 두번씩이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25일에는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에 대해 톤당 각각 300위안과 290위안, 5월10일에는 95위안씩 올렸고 3월27일에는 310위안과 300위안, 4월25일에는 395위안과 400위안 내렸다.
 
실제로 새로운 유류가격형성시스템 중의 조정 주기를 기존 22일 업무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는 규정에 따르면 이미 지나간 5월23일은 유가 조정일이다.
 
하지만 그동안 유가 변동폭이 작아 휘발유와 디젤유의 가격 변동폭이 톤당 50위안보다 낮을 경우 사회비용 절감 차원에서 소매가격에 대해서는 조정하지 않는다는 또 다른 규정에 따라 유가 조정이 무산됐다.
 
이번 유가 조정의 시장에 대한 영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물류기업, 택시, 자가용 등의 연료비용이 일정하게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조정폭이 작은데다 다음번 조정 주기까지 남은 시간은 10일 업무일 밖에 안돼 실제적으로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월 주행거리 2000㎞, 100㎞당 휘발유 소모량 8리터인 자가용을 예로 다음 조정 때까지 기름값은 3위안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정으로 상하이시 #97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7.90위안, #93는 7.43위안, 디젤유 가격은 7.32위안으로 내려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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