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항구 화평양로원 후원 시작
중국 최대 한국식품전문판매점 천사마트가 민항구 화평양로원(华坪敬老院)의 후원을 시작으로 중국을 향한 기업의 사회적 참여(CSR)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화평양로원에서는 천사마트 정한기 대표와 민항국 공상분국(工商分局) 당위원회 인빙(尹兵) 부서기, 강촨지구(江川街道)당공위원사무처 장지엔신(张建新)부주임 등이 참석한 공식 후원식이 열렸다.
천사마트 측은 이날 쌀, 세제, 식용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1만 위안 상당의 후원물품과 후원금 1만 위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정한기 대표와 관계자들은 화평양로원을 참관하며 원내 노인들을 위로하고 천사마트 중국 직원들의 ‘아리랑’ 위문공연을 선보였다.
천사마트 정한기 대표는 “중국사회를 향한 한국기업의 CSR활동에 적극성을 더해보고자 작지만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 경제적 가치만 추구하기보다 사회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번 후원행사는 일회성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민항구 공상분국 인빙 부서기는 “노인문제는 정부의 책임만이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중국의 사회적 문제에 함께 동참해주는 한국기업 천사마트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사마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국학교 학생들을 후원하고 쓰촨지진피해복구 성금전달, 2009년 12월 민공학교에 5kg쌀 900포대를 기부하는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환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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