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마지막으로 되는 법정 휴일인 단오 연휴가 3일에 그쳤지만 시민들의 여행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13일 노동보(劳动报)는 상하이교통국 데이터를 인용해 6월9일부터 12일까지 단오 연휴 기간 상하이 철도여객 운송은 526만명으로 전년 단오 연휴 때에 비해 12% 늘어나면서 전국 최고 운송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6월10일 당일 여객운송은 148만5천명에 달하면서 일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양대 공항의 경우는 이용객이 청명절 연휴와 노동절 연휴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단오 연휴 기간 푸둥(浦东)·훙챠오(虹桥) 양대 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출국 13만1000명, 입국 11만1000명을 비롯해 총 24만2000명으로 노동절 연휴 기간에 비해 3만1000명 늘어났다.
그 중 푸둥공항을 이용한 출입국 여행객은 20만1000명, 운행된 항공편은 1339편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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