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융시장 금리 5.41%로 하락세... 20일来 최저수준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최근 유동성경색에 대한 이유를 일부 은행들의 빠른 대출증가라며, 은행들이 자산을 조정할 것을 강조했다고 1일 국제금융센터가 블룸버그통신 등을 인용 발표했다.
지난 1일 인민은행 저우 은행장은 "중국이 최근 10년래 최악의 유동성 경색으로 은행들은 자산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상반기 성과 검토를 앞두고 대출증가를 확대하는 경향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은행간 단기금융시장 유동성 경색은 일부 은행들의 빠른 대출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합리적인 대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중국 단기금융시장 금리 전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7일물 RP금리가 76bp 하락한 5.41%를 기록하며 6월 20일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반적 수준(평균 3~4%)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RP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것에 대해 트레이더들의 말을 인용 "분기말의 계절적 자금수요 종료로 시장 유동성 환경이 큰 폭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