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동물과는 다르게 인간은 생활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서서 보낸다. 이때 상체의 하중은 고스란히 허리에 집중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하중을 완충시키기 위해 척추의 모양이 자연스럽게 S자 모양으로 발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서 하는 육체 노동이 줄어들고 앉아서 생활 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급속한 변화로 허리 주변의 근력 감소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커브의 변형을 가져오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장 새로운 물건이 눈앞에 나타나면 다가가서 만져보고 집어 들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가 아닌가? 가벼운 화분을 들다가, 심지어는 길가에 떨어진 동전 한 개를 줍다가 허리를 다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요즘 사람들에게 허리디스크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저항성운동의 종류는 수만 가지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다. 이러한 운동들 가운데 전신 근력강화에 가장 효과가 있는 운동은 무엇일까? 절대다수의 운동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데드리프트’라고 말한다. 이러한 ‘데드리프트’ 동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올바른 들어올리기 동작’” 이라고 할 수 있다.

 

1. 물체를 몸에 밀착시킨다.
2. 허리를 최대한 펴고 전방을 주시한다.
3. 전신을 고르게 사용하여 들어올린다.
Tip 집에서 물병을 들고 연습을 해보자!

 

 

고양이 자세
1. 골반 너비만큼 다리를 벌려 손을 짚고 엎드린다.
2. 척추 뼈를 최대한 둥글게 말면서 시선은 배꼽을 바라본다.
3. 호흡을 들이 마시며 3~5초간 동작한다.

 

소자세
1. 골반 너비만큼 다리를 벌려 손을 짚고 엎드린다.
2. 골반과 머리를 치켜들며 허리와 복부를 최대한 편다.
3. 호흡을 내쉬며 3~5초간 동작한다.
Tip 척추와 골반 정렬에 도움이 되는 동작!

삶의 질이 높아진 요즘 사람들의 최대 화두는 ‘건강’임에 분명하다. 우리는 ‘웰빙’이란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살고 있다. 만약 당신의 허리가 삐그덕 대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삶의 질’이란 말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올바른 들어올리기의 정확한 원리를 이해 하고 연습을 통하여 일상 생활에 적용한다면 당신의 허리 건강은 언제나 청신호일 것이다.

 

주형섭코치 (국민대 체육대학원(운동심리학 석사))

Private Wellness (대도회(본점), 국제화원)

문의 : 135-6495-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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