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하반기 GDP 성장률이 7.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중국국가정보센터 소속 거시경제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하반기에도 ‘경제 성장 안정화’를 목표로 계획대로 이끌어나감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7.6%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2013년 한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7.6%,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2.5% 내외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연초 내세운 거시 조정 정책을 끝까지 견지하면서 경제성장 안정화, 인플레이션 방지, 리스크 관리 등의 목표를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실현해야 하며 개혁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성장의 동력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중국 경제는 현재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하락, 단기적으로는 약세 회복의 교차로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에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해 나가면서 경제 성장 안정화를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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