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松江에서
올해 제5회를 맞는 상하이칭다오(青岛)맥주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숭장시민광장(松江市民广场)에서 10일간 열린다.
6000여㎡ 규모의 시민광장에는 1600여명이 수용 가능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15일 전했다.
맥주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효모를 거르지 않고 그대로 침전시킨 칭다오 위앤장(原浆) 생맥주, 일반 맥주보다 농도는 좀 연하지만 도수는 약간 높은 춘성(纯生) 생맥주 등과 함께 상하이, 타이완 특색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이번 맥주 축제에서 공급되는 맥주는 모두 칭다오맥주이며 캔포장과 통포장으로 구분되어 10위안에서 30위안 내외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문화공연 외 빨리 마시기(速饮赛), 병맥주 마시기(吹瓶赛), 빨대로 마시기(吸管赛) 등 시합이 진행된다.
종합적으로 우승자에게는 4만2800위안 상당의 치루이(奇瑞)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준우승자, 3위 입상자와 내달 열리는 칭다오국제맥주축제에서 타 지역 대표들과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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