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온일 16일간 이어져, 79년来 최장 기록
상하이시 도심권에 있는 쉬자후이(徐家汇) 최고 기온이 17일 35.4℃로 측정됨에 따라 7월 들어 고온일은 13일에 달했다.
상하이시 기상국 예측에 따르면 18일 최고 기온은 35℃, 19일부터 21일까지는 37℃, 38℃에까지 이르면서 앞으로 5일에서 7일간은 고온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i시대보(i时代报)는 18일 보도했다.
이렇게 될 경우 상하이시의 7월 고온일은 지난 1934년 7월의 16일을 초과하고 최근 79년 이래 최장기록을 깼다.
상하이시 기상국의 설립 이래 기상 기록을 살펴볼 경우 고온일이 가장 길게 연속된 기간은 1926년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35℃의 고온일이 24일간 이어졌다.
최근에는 지난 2003년에 나타났고 시간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19일간 계속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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