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전시회 BIG4로 일컬어지는 '차이나 조이(China Joy)' 부스걸들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한 매체가 중국 광명망 등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이나 조이' 현장에서 부스걸들의 성매매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부스걸이 학생에 해당해 큰 파문이 예상된다.
부스걸들의 성매매 사실은 중국 유명 게임 조합 부회장이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그는 부스걸들의 성매매를 위한 거래표가 존재하며 학력, 직업, 스타일 등에 따라 최소 1만5000위안(약 270만원)에서 최대 6만위안(약 1000만원)까지 가격이 매겨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부스걸들의 성매매가 판치는 데는 짧은 활동 기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부스걸들의 활동 기간은 약 5년이므로 뒷거래를 통해 수입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올해 열린 '차이나 조이 2013'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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