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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기 정시 출발률 높아진다

[2013-07-31, 14:57:42] 상하이저널
중국 민항국(民航局) 통계에 따르면 금년 1-5월 중국 민항기 정시출발률이 71.73%로 동기 대비 3.35%P 로 하락했다. 미국 항공통계 제공 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 6월 전세계 35개 주요 공항 중 상하이 푸동공항과 베이징 쇼우두공항의 정시 출발률이 각각 28.72%, 18.30% 로 최하위인 34위, 3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95.04), 도쿄 나리타공항(86.38%)이 최상위 그룹을 차지했으며 인천공항은 85.6%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민항국 등 관련 부서는 중국 항공기 정시출도착률 제고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30일 보도했다.
민항국 운행감독통제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상하이 푸동, 상하이 홍차오, 항저우, 광저우, 션전, 청두, 쿤밍, 시안, 션양공항 중국 10대 주요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가 천둥과 폭우 등 날씨의 영향을 받을 경우 운행감독통제센터가 통일관제에 들어간다. 통일관제에 들어간 항공편의 해당 공항 관제탑은 반드시 30분 내에 이륙하도록 활주로를 배정해야 한다.
 
또한 지난 7월 15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션전, 푸동, 홍차오, 청두, 쿤밍, 시안 공항 등 국내 8대 주요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전체 운행량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승객이 탑승 후 비행기 안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항공편 합동의사결정(CDM)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항, 항공사, 관제탑이 출발 준비 상황을 공유해 이륙 가능 시간을 예측해 승객의 탑승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로 승객 탑승 완료 후 이륙까지의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발 지연의 적지 않은 이유가 도착지 공항의 트랙픽으로 이착륙이 힘든 경우다. 따라서 지상 대기 시간이 공중 대기 시간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공항의 착륙 대기 지시로 공중 선회 시 상당한 유류비 부담도 항공사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중국 국내 항공기는 목적지까지 비행에 필요한 연료보다 30분 정도 추가 운행이 가능할 정도의 연료를 탑재 운행 중이다.
 
 
<이것이 궁금하다>
Q 시도 때도 없이 비행기 운행이 지연된다?
A: 중국 하늘 길은 공군이 가지고 있다. 민항국은 공군의 허가 하에 영공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 예정인 영공에 군사훈련이 실시되면 해당 영공의 민항기 운행은 전면 금지된다. 훈련시간 및 관제는 군사기밀에 속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승객은 무작정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없다.
 
Q: 종종 탑승 후 이륙 시까지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A: 항공사는 항상 탑승을 서두르도록 승객들을 재촉한다. 예정된 이륙 시간에 맞추어 이륙 준비를 마치지 못하면 정시 이륙 준비를 완료한 항공편이 먼저 출발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10여대 뒤편으로 밀리는 경우도 있다. 규정상 탑승을 완료하고 항공기 출입문을 잠근 후 관제탑에 이륙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 비행기가 많다고 다시 항공기 문을 열게 된다면 이륙 허가를 처음부터 다시 신청해 수속을 밟아야 해 출발 시간이 더 지체될 수 있다.

Q: 기상악화로 출발이 지연된다?
A: 출발 지연 사유 중 자주 나오는 것이 기상 악화다. 출발지 날씨가 좋더라도 도착지 또는 항로에 악천후가 발생한다면 출발이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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