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천둥번개, 폭우로 요동치던 지난 달 31일 밤 에 이어 오늘 오후 4시 30분경 한국교민 밀집 지역이 천둥번개와 비에 잠겼다.
오후 3시 50분경 상하이기상대에서 폭우주의보와 강풍 경보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두 시간 후인 오후 4시 30분경 우중루 일대는 천둥번개와 함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폭우가 쏟아졌다. 순식간에 쏟아진 비로 일대의 도로에는 물이 찼다. 그로 인해 오토바이와 차량들은 고인 물을 가르며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기상대는 4시 28분 폭우 경보를 다시 발표하고 발표 후 1~2시간 동안은 강수가 지속 될 것이라 전했다.
▷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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