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6일 오전 8시 상하이 푸동(浦东) 지역 기온이 35도를 기록하고 쉬자후이(徐家汇) 지역이 1시간여 만에 2도가 상승했다. 급격히 데워진 대기는 오전 11시 39분 쉬자후이 관측소에 지난 7월 26일 기록한 역대 최고 기온과 같은 40.6도가 찍혔다. 이밖에 푸동신구가 최고 40.7도, 민항(闵行)구가 최고 40.3도를 기록했다.
상하이 기상국은 2-3일 동안 고온의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13년 상하이 기상 기록]
1. 8월 6일 기준 쉬자후이(徐家汇) 지역의 낮 최고 기온 35이상의 고온 일수 32일
2. 7월 쉬자후이 고온 일수 25일로 역대 최다
3. 7월 쉬자후이 평균기온 32도로 역대 최고
4. 7월 23일~8월 1일까지 10일 연속 38도 이상으로 역대 최장
5. 7월 26일, 8월 6일 40.6도 기록으로 1873년 기온 관측이래 역대 최고 기록 갱신
6. 역대 상하이 40도 이상 고온 기록
- 1934년 7월 12일 40.2도
- 1934년 8월 25일 40.0도
- 2009년 7월 20일 40.0도
- 2010년 8월 13일 40.4도
- 2013년 7월 26일 40.6도(141년만에 최고)
- 2013년 8월 06일 40.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