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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업체 대출규제로 상당수 퇴출위기

[2006-07-04, 06:04:06]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은행대출을 제한함에 따라 상당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퇴출위기에 처해있다고 비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출 요건으로 부동산 개발업체가 전체 투자금액의 35%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규정한 후, 중소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이징(北京)대 중국경제연구센터의 쉬뎬칭(徐전<水+眞>慶) 교수는 "현재 부족한 부동산 투자자금 규모가 약 3천1백억위안(약 36조6천389억원)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약 20-30%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퇴출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개발에 대한 중국 은행들의 대출이 줄어들자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외국계 자금이나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중국 부동산 분야에 투자된 외국자본은 모두 34억달러(약 3조2천130억원)로 중국 내 전체 부동산 투자액의 15%를 차지했다.

외국계 자본의 대(對)중국 부동산 투자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확대할 뿐아니라, 외국 화폐가 중국으로 유입됨에 따라 국제수지 불균형이 심화하고 위안화 평가절상의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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