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시 고급인민법원 법관들의 유흥업소 출입 사건과 관련, 법관 4명이 해직 처분을 받았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7일 전했다.
상하이시 기율위원회는 이들이 휴양지 나이트클럽에 딸린 룸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뒤 조사를 벌여 3명에게는 당적과 공직 박탈, 1명에게는 해직 처분을 각각 내렸다
기율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9일 상하이 건설업체 초대로 시외곽 푸둥(浦東) 난후이(南匯)지역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헝산(衡山)휴양지 나이트클럽 내 예약방에서 여성 접대원들과 함께 유흥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이 같은 사실이 인터넷에 폭로될 때는 법관 5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법관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이들 4명만 처분을 받았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