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 쉬자후이의 최고온도는 전일 38.4℃ 보다 1도 가량 내린 37.3℃ 였다. 지난 주 연속 최고 40℃ 를 찍던 극단적인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는 비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전했다.
상하이시 기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극단적인 고온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것이며, 15일부터는 3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미 12일 동남풍이 동반한 서늘한 기류의 영향으로 바다 근처에 있는 진산(金山), 펑셴(奉贤)등지의 최고온도는 35℃ 를 넘지 않았다.
상하이 기상대는 이번 여름 11호 태풍인 우토르가 이번 주에 하이난(海南), 광둥(广东)에 상륙 하는 것에 비해 직접적인 영향은 없어도 기온은 점점 더 하강해 35℃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15일 이후로는 바다 위 저기압이 상승기류를 만드는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생겨 상하이에 강수량이 증가할 예정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하이 기상대는 13일 최고온도는 36℃ 로 내리며 전일 보다 2도 가량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황색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유솔 인턴기자